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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 사망하게 한 급성대상포진은? HIV 감염환자에 자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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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 사망하게 한 급성대상포진은? HIV 감염환자에 자주 발생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 여름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17일 전해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 여름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17일 전해지고 있다.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 여름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17일 오전 일간스포츠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김민우와 결혼식을 올린 김민우의 아내는 급성 대상포진이 발병한 지 한 달 만에 사망했다.
김민우는 현재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