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는 두산 베어스의 배테랑 더스틴 니퍼트(36)와 NC 다이노스의 차세대 에이스 장현식(22)이 선발 출전한다.
장현식은 두산전 6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91이다.
NC 투수들이 경계해야 할 타자로는 김재환과 박건우등이다.
최고 포수 양의지의 존재감과 4번타자 김재환이 타율 0.359, 4홈런, 13타점을 올리며 NC에 유독 강했다.
시즌 타격 2위에 오른 박건우는 올 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6(483타수 177안타) 20홈런 78타점 95득점을 기록했다.
오재원, 민병헌 등 노련한 타자들을 NC 투수들이 어떻게 방어할지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박민우는 올 시즌 106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0.363(388타수 141안타) 3홈런 47타점 84득점을 올렸다.
특히 두산을 상대로 11경기에서 5할(0.516)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두산 출신' 손시헌과 이종욱도 두산전에 강했다. 모창민도 두산에 타율 0.361, 1홈런, 15타점을 올려 설욕을 벼르고 있고 나성범도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은퇴를 선언한 NC 이호준도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 올려 출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