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 썸에서 연인으로?!(7~8회 예고, 인물관계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 극본 이선혜) 7~8회에서는 안소니(이상우 분)가 본격 등장해 덕후 사진진(한예슬 분), 공지원(김지석 분)과 삼각 로맨스 시작을 알린다.

이날 사진진은 유부남으로 오해하고 있는 공지원에게 여전히 철벽녀로 일관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공지원은 아파트 입구에서 만난 사진진에게 "같이 포장마차 안 갈래?"라고 묻는다. 하지만 사진진은 "안 갈래"라고 단칼에 자른다.

이에 공지원은 "화 났어? 난 너 오랜만에 만나서 무지 좋은데"라고 너스레를 떤다.

사진진은 첫사랑 공지원의 결혼사진과 청첩장을 인터넷으로 확인한 뒤 유부남인줄 알고 불륜으로 찍힐까봐 선을 긋고 있다.

한편, 고백만 하면 죽는 병에 걸린 한아름(류현경 분)은 이동훈(이창엽 분) 부기장을 불러내 회식 자리를 갖는다.

이동훈은 한아름(류현경 분)에게 "나이가 뭐 중요한가요?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 있잖아요"라고 말해 설렘 유발자로 자리잡는다.

스튜어디스 장영심은 이동훈보다 7년 연상이다. 하지만 이동훈 부기장은 파리 비행길에서 만난 신입 승무원 장지혜(장희령 분)에게 관심을 갖고 한아름에게 주선을 부탁하려 접근 중이다. 한아름은 이번에도 헛물만 켜고 치명상을 입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봉고파 3인방 사진진, 한아름, 장영심(이상희 분)은 마침내 첫사랑 공지원을 만나 마냥 행복해한다. 세 사람은 "공지원!"이라고 합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와중에 사진진은 왕년의 아이돌 출신 배우 안소니(이상우 분) 덕질로 흐뭇해한다. 안소니는 아이돌 출신 배우지만 지금은 방송국 경비도 못 알아보는 조연으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

방송에서 모태솔로임을 선언한 사진진은 '뭐 우리 소니 오빠 정도되면'이라고 상상의 나래를 펴 공지원과 삼각 로맨스 시작을 암시한다.

한편, 사진진은 자신을 도와 준 공지원에게 "오늘 고마웠어, 그 때도"라고 인사를 한다. 이에 공지원은 "우리 한 번 더 만났었는데…"라고 말해 사진진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사진진과 공지원, 안소니가 삼각 로맨스로 이어지는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사진진과 공지원이 첫사랑 고교 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