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18~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엔지니어링산업 주간행사’를 가졌다.
행사 기간에는 주간기념식과 취업상담,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13명의 산업대표와 유관기관장이 업계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박 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간기념식에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병완 위원장과 정유섭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엔지니어링산업 주간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정부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이해경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 이원구 설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아울러 이틀간 열린 엔지니어링기업 취업상담·채용설명회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 등 18개 엔지니어링 기업과 500여명의 청년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 행사를 통하여 약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