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韓, 미얀마에 철도사업 진출 '청신호'...미얀마 객차 100량 구매 컨설팅 사업 계약 체결

공유
2

韓, 미얀마에 철도사업 진출 '청신호'...미얀마 객차 100량 구매 컨설팅 사업 계약 체결

코레일 해외사업단 이계승 부장(사진 왼쪽)과 미얀마 철도청장 툴레인 윈 이 '미얀마 객차 100량 구매 컨설팅 사업'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코레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코레일 해외사업단 이계승 부장(사진 왼쪽)과 미얀마 철도청장 툴레인 윈 이 '미얀마 객차 100량 구매 컨설팅 사업'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17일 오전(현지시각) 미얀마 철도청에서 ‘미얀마 객차 100량 구매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얀마 객차 구매 사업은 약 530억 원 규모의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미얀마 정부에 차관 형태로 공여해 낙후된 미얀마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 된 것이다.
이로써 코레일은 올해 10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27개월간 미얀마 철도 시설과 운영시스템 개선에 차량 구매 전문 기술진들을 투입, 구매자 입장에서 입찰서류 작성, 설계서 검토, 차량 제작 검사, 시운전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코레일은 이번 자문을 계기로 향후 미얀마 철도사업에 한국의 중소기업과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