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은 2009년 2월에 금리를 내린 뒤 2010년 7월 금리를 올리기 전까지, 즉 6월 금통위까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금리 동결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북한 리스크 때문으로 해석된다. 자칫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습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번 금리 동결 자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질의한 결과 응답자(100명)가 모두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