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데이터의 변조 스캔들을 겪고 있는 고베제강의 알루미늄 제품 등을 사용한 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 작업을 통해 산업계에 미친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야기현 지역 언론 카호쿠신문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내부에서 담당하는 각종 산업과의 연관성에 의한 위해성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책회의 기구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토교통성은 자동차 업체 등에 고베제강의 변조 제품의 사용 상황을 확인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업체가 파악되고 나면 곧장 검증활동에 돌입해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