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IBM 등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0.56포인트(0.01%) 오른 6624.2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미국증시의 훈풍에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상승폭이 커지면서 장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기관과 개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부분 투자주체들은 팔자에 나섰다. 외인, 기관은 각각 185억원, 329억원을 동반매도했다. 개인도 7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날보다 9.86포인트(0.40%) 하락한 2473.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3.25%, 2.35% 내렸다.
SK텔레콤은 1.12% 하락마감했다.
넷마블게임즈 1.98%, 삼성에스디에스80% 내렸다.
반면 중국사업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판매 회복 기대감에 현대차 0.66%, 현대모비스 3.75%, 기아차0.9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LG전자는 퀄컴과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6.75% 뛰었다.
한국전력은 원전 가동률 하락에 따른 목표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3.16% 올랐다.
SK이노베이션 1.72%, 아모레퍼시픽0.7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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