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영국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영국 남부 브라이턴에서 현지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A씨(20)는 귀가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백인 남성으로부터 샴페인 병으로 치아 쪽을 폭행당해 치아 1개가 부러지고 10여 개가 흔들리는 상해를 입었다.
영상에서는 영국 남성이 샴페인 병으로 한국인 유학생의 얼굴과 치아 쪽을 가격하며 막말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한 한국인 유학생을 향한 위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