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강소라, 짠내 진동 성추행범 최시원 탈출기(3회 예고)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변혁의 사랑' 만능 알바 걸 강소라가 성추행 혐의자 최시원 탈출극을 도우며 수행비서로 대변신한다.

21일 밤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극본 주현) 3회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백준(강소라 분)이 기지를 발휘해 성추행 혐의로 연행 위기에 처한 변혁(최시원 분)을 탈출시키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그려진다.

백준은 돈 때문에 얼떨결에 변혁의 수행비서가 된다. 기지를 발휘한 백준은 청소카트에 변혁을 몰래 태우고 나와 무사히 탈출시킨다.

강수그룹 변혁 전담 권제훈(공명분 )은 백준의 변혁 탈출극을 지켜보며 가슴 졸인다.

앞서 홍채리(서이안 분)에게 차인 변혁은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다 스튜어디스 하연희(김예원 분)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피해자 하연희가 하필 백준 친구로 이를 해결하려던 제훈(공명 분)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한편, 백준은 변혁의 파격 제안을 받고 탈출시키기는 했으나 자책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돈이 급해도 그렇지, 이러다 나 잡혀 가는 거 아냐? 나 미쳤나 봐"라는 백준에게 제훈이 "얼마가 필요하냐?"며 돈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백준은 제훈에게 "됐다"고 선을 그으며 각자 갈길 가자고 선언한다. 하지만 제훈을 좋아하는 백준은 혼자 눈물을 흘린다. 제훈 또한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요 모양 요 꼴일까?'라고 자책한다.
호텔에서 탈출한 기쁨도 잠시. 백준과 변혁은 끝까지 쫓아오는 장순경(강영석 분)을 피해 공사장으로 숨어든다. 재벌3세에 경철에 쫓기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숨어든 공사장에서 변혁은 초대형 사고를 친다.

사람들은 강수그룹 둘째아들 변혁의 흉을 본다. "큰아들은 멀쩡한데, 옛날부터 작은 아들이 문제였어"라며 뒷담화를 한다. 변혁의 형 변우성(이재윤 분)은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실장이다.

한편, 변혁은 알몸으로 거리를 확보하고 이를 보고 기겁을 한 백준은 소리를 지른다.

채리에게 차이고 백준에게 첫눈에 반한 변혁은 그 사랑을 끝까지 지켜갈 수 있을까.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제훈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반란극을 그린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