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과거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식증을 앓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하다보니 뭘 먹기 시작했다. 식사는 식사대로 하고, 초코파이를 한 번에 10개씩 먹었다"며 "냉장고에서 (간식 등을)가져와서 먹지 않고 냉장고를 열고 그 앞에서 허겁지겁 먹었다. 그렇게 먹으면 나아지는 것 같고 잘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갈수록 폭식증 증세가 심해졌다는 장나라는 "그러나 결국 나아지는 게 없더라. 점점 더 고독해지고 고립되는게 나를 더 가두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이 해결을 보지 않은 채로 갈수록 심해져서 고소공포증으로 가게 되고 혼자서 상상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놓은바 있다.
한편 장나라는 KBS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타임슬립 컨셉트로 20살과 30대 중반을 동시에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