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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시장 수제 떡갈비, 소자본 청년창업 창업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 우림시장 떡갈비 위치&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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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시장 수제 떡갈비, 소자본 청년창업 창업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 우림시장 떡갈비 위치&가격

'서민갑부' 시장 수제 떡갈비, 소자본 청년창업 창업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 우림시장 떡갈비 위치&가격...채널A ‘서민갑부’ 148회에서는 “1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 시장 1평의 신의 한 수”편으로 꾸며졌다. ‘서민갑부’에서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 수제 떡갈비 가게 ‘떡갈비 1982’를 운영하며 연 매출 5억 원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36세) 씨와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36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148회 방송캡처 ('서민갑부' 서울 우림시장  능이버섯 수제 떡갈비, 떡갈비 청년갑부 '서민갑부' 김진수, 김종우)이미지 확대보기
'서민갑부' 시장 수제 떡갈비, 소자본 청년창업 창업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 우림시장 떡갈비 위치&가격...채널A ‘서민갑부’ 148회에서는 “1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 시장 1평의 신의 한 수”편으로 꾸며졌다. ‘서민갑부’에서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 수제 떡갈비 가게 ‘떡갈비 1982’를 운영하며 연 매출 5억 원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36세) 씨와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36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148회 방송캡처 ('서민갑부' 서울 우림시장 능이버섯 수제 떡갈비, 떡갈비 청년갑부 '서민갑부' 김진수, 김종우)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채널A ‘서민갑부’ 148회에서는 “1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 시장 1평의 신의 한 수”편으로 꾸며졌다.

‘서민갑부’에서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 수제 떡갈비 가게 ‘떡갈비 1982’를 운영하며 연 매출 5억 원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36세) 씨와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36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30년 지기인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36세) 씨와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36세) 씨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고민하다가 300만원으로 시장 수제 떡갈비 리어카 점포를 시작했다.

이들이 내 놓은 메뉴는 바로 “능이버섯 수제 떡갈비” 한 가지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능이버섯을 넣은 이 집의 수제 떡갈비 가격은 1장 200g기준 2500원, 수제 떡갈비 3장 7000원, 수제 떡갈비 5장 1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전(동그랑땡, 깻잎전, 고추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떡갈비 생 반죽을 1kg 1만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 수제 떡갈비 판매를 시작으로 떡갈비 가맹점 사업까지 시작한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36세) & 김종우(36세) 씨의 성공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36세) & 김종우(36세) 씨는 ‘서민갑부’를 통해 [떡갈비 콤비의 갑부사전]을 공개했다.

떡갈비 콤비의 갑부사전 첫 번째 성공비결, “4면이 OPEN! 공간 활용의 고수가 되어라!”

쉴 새 없이 떡갈비를 굽고 판매하는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 씨와 김진수 씨. 이들의 장사 공간은 고작 3.3㎡(1평)이다. 하지만 사면이 트여 있어서 어느 방향이든 접근 가능하고, 그래서 판매대, 굽는 공간, 소분대에서 모두 판매가 잘 이뤄진다. 이에 주변 상인들이 이들의 노점을 ‘다이아몬드 자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사면이 다 공개돼 있어 지나가던 손님들이 여러 방향에서 주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내에 공간이 없어 200g 소분 역시 오픈 된 곳에서 하게 됐는데, 되려 손님들의 입장에서는 직접 반죽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 전략이 되었다고 한다.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 씨와 김진수 씨는 시장 장사의 경우 3.3㎡(1평)의 공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흔히들 장사 할 때는 장삿목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이들에게 장삿목은 위치가 아닌 어떻게 이 공간을 활용할까가 우선이었기에 작은 가게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어 떡갈비 콤비의 갑부사전 두 번째 성공비결, “창업 1년 만에 가맹점 6곳! 시장 최적화 메뉴를 공략하라!”

전통시장은 청과, 정육,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곳이다. 없는 게 없는 시장 내에서도 남들이 팔지 않는 틈새가 있다고 한다. 사실 김종우 씨도 처음에는 창업 아이템을 액세서리와 초밥으로 잡았다. 하지만 치킨 장사를 시작으로 시장에서 장사만 13년 째 하고 있는 김진수 있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 고객층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하며 김진수 씨는 김종우 씨에게 시장에서 팔지 않는 떡갈비를 권유했던 것. 수제 떡갈비는 전이나 튀김에 비해 번거로운 조리과정 탓에 전통시장에서 보기 어려운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 씨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종우 씨는 한 달여의 레시피 연구를 통해 능이버섯을 활용한 돼지 떡갈비를 개발하게 되었던 것. 이들은 시장에서 창업을 꿈꾼다면 틈새를 노리라고 말한다. 틈새를 정확히 겨냥하는 순간 신의 한 수가 되어 삽시간에 성공의 길로 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진수 씨와 김종우 씨는 ‘서민갑부’ 인터뷰를 통해 “재래시장 쪽은 아무래도 연령층이 높으니까” “가성비로 봤을 때 충분히 ‘이거(떡갈비)는 시장에서 먹힐만한 아이템이다’라고 확신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 떡갈비 콤비의 갑부사전 세 번째 성공비결, “손님의 니즈가 먼저! 손님의 말이 곧 판매 전략!”

창업한 지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멀리 사는 손님들에 요청에서 시작되면서 떡갈비 갑부 사장님들의 떡갈비는 포장뿐 아니라 택배로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에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 씨와 김종우 씨 미리 구운 떡갈비를 냉동해서 쌓아둔 걸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당일 아침에 만든 고기 반죽으로 당일에 구운 떡갈비를 냉장 상태로 보내고 있었다. 두께 탓에 떡갈비 굽기가 쉽지 않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냉장 상태의 구운 떡갈비를 보내는 것이 손님을 끄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떡갈비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고자 하는 손님들을 위해 소스와 햄버거 빵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들은 스스로의 판매 전략을 고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의 요구에 맞춰 시시때때로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손님의 요청이 곧 판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시장 수제 떡갈비 청년갑부 김진수 씨는 ‘서민갑부’ 인터뷰를 통해 “프랜차이즈는 (저희랑 방식이) 어긋나는 것 같아요. 정해져 있는 매뉴얼도 있고 그거에 맞는 멘트도 해야 되고 손님들이 원하니까 그에 맞춰서 손님들의 의견을 귀담아 드는 것도 저는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방식대로만 꼭 고집할 게 아니고 때로는 판매 전략이나 이런 것도 달라지겠죠.”라는 영업철학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