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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무한도전 스페셜 가요제 특집과 함께 부활… “위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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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무한도전 스페셜 가요제 특집과 함께 부활… “위로 얻는다”

MBC 총파업의 여파로 ‘무한도전’ 결방이 7주째 이어지면서 ‘말하는대로’가 다시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무한도전'이미지 확대보기
MBC 총파업의 여파로 ‘무한도전’ 결방이 7주째 이어지면서 ‘말하는대로’가 다시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무한도전'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MBC 총파업의 여파로 ‘무한도전’ 결방이 7주째 이어지면서 ‘말하는대로’가 다시 눈길을 끌었다.

21일 ‘무한도전’은 ‘가요제’ 특집의 히트곡들을 스페셜로 묶어 다시 방송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곡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모습들이 추억을 소환했다.
유재석과 이적의 처진달팽이라는 그룹과 ‘말하는 대로’가 탄생한 건 세 번째로 열린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였다.

이적이 작곡하고 유재석이 가사를 쓴 노래는 10년 가까이 무명 시절을 보낸 유재석의 경험을 담은 가사로 공감을 얻었다. 지금은 국민 MC가 되어 지상파 3사 간판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고 있지만, 서러웠던 시절을 가사가 담고 있어서다. 유재석은 가사를 쓰는 과정부터 진심을 다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무대에서는 뛰어난 노래 실력은 아니었지만, 진심을 다해 부른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다.

무한도전 스페셜 가요제로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 대로’를 다시 들은 누리꾼들은 새삼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여줬다. 가요제로 노래가 발표된 지 6년이나 지나 그때와 지금 와 닿는 게 다르다는 글이 많았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