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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KT&G, 중기적으로 전자담배 신제품 릴(LIL) 성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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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KT&G, 중기적으로 전자담배 신제품 릴(LIL) 성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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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키움증권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 인상안 의결과 관련 "중기적으로KT&G전자담배 신제품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궐련형 전자다매의 개별소비세를 궐련담배의 89% 수준에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아이코스(iQOS)로 대표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가 갑당 126원 수준에서 529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필립모리스는 세금인상시 사업성 측면에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함을 얘기하고 있으나, 가격인상은 두가지 측면에서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며 "가격인상을 하게되면 아이코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 증가 속도가 둔화될 수 있으며, KT&G가 저가 신제품으로 대응하게 되면 필립모리스가 경쟁환경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적으로 KT&G 전자담배 신제품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11월에 출시할 릴(LIL)의 관전 포인트는 담배맛과 냄새감소여부, 가격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KT&G 주가 변동성 하락을 위해서는 전자담배 신제품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아이코스로 인한 내수담배 판매량 감소를 방어해야 이익 역성장 우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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