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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앞두고 매티스 28일 방한… 亞3개국 순방 후 SCM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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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앞두고 매티스 28일 방한… 亞3개국 순방 후 SCM 참석

한국·필리핀·태국 순방… 아·태 지역 미국 역할 재확인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10일 앞두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찾아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공동 개최한다 / 사진=미 국방부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10일 앞두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찾아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공동 개최한다 / 사진=미 국방부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핵미사일 개발을 서두르는 북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아시아 순방에 나섰다.

미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매티스 국방장관이 오는 2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의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에 관여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힌 후 대북 추가제재 제휴 강화를 주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는 남중국해 문제 등도 거론돼 ‘항행의 자유’와 ‘법 지배’의 중요성도 언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한국·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이뤄지는 순방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매티스 장관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해 송영무 국방장관과 대북 공동대응 체제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 순방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