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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인드래프트 KT 1·2순위 지명권 독식… 허훈·양홍석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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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인드래프트 KT 1·2순위 지명권 독식… 허훈·양홍석 부산행?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부산 KT가 1·2순위가 지명권을 독식하면서 허훈과 양홍석의 KT행이 유력해졌다. /출처=뉴시스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부산 KT가 1·2순위가 지명권을 독식하면서 허훈과 양홍석의 KT행이 유력해졌다. /출처=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부산 KT가 1·2순위가 지명권을 독식하면서 허훈과 양홍석의 KT행이 유력해졌다.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식에서 KT가 1순위 지명권과 2순위 지명권을 모두 거머쥐었다.

추첨 결과 1순위에서 지명권을 가져간 KT는 2순위 지명권을 창원 LG로부터 받으며 1·2순위 지명권을 모두 가져갔다. LG가 KT에 지명권을 넘긴 이유는 지난 시즌 조성민을 받은 대가다.

현재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두사람이다. 연세대학교 허 훈(4년) 선수와 중앙대 양홍석(1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양홍석 선수는 조기 진출로 KBL 신인드래프트에 모습을 드러낸 슈퍼 루키다.

KT가 1·2순위를 차지하면서 허훈과 양홍석이 전부 부산KT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2017 KBL 신인드래프트 최대어인 두 선수를 KT가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3순위는 전주 KCC, 4순위는 서울 SK가 차지했다. KCC는 5순위 지명권도 가져갔다.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DB가 뒤이어 6순위와 7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울산 모비스는 8순위 지명권을 가졌다. 9순위는 고양 오리온, 10순위는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KBL 신인드래프트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