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스위스 출신의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Marcus Pfister)가 쓴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국내에서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가족친화 선도 기업으로서 전 직원이 충실히 일과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공연은 평소 물건 나눠쓰기를 싫어하는 주인공이 어느 날 의문의 바다콘서트에 초청받아 비밀의 문을 통해 바닷속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정과 나눔에 대한 감동스토리를 재즈, R&B, 아카펠라 등 다양한 모습으로 편곡된 20여 곡의 세계동요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하도록 구성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권장 관람 연령은 3세에서 10세까지이며,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