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인사팀이 밝힌 하반기 채용 합격 노하우는?… "사업 다변화 공부해야"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가운데 인사팀 직원이 밝힌 합격 노하우가 눈길을 모은다.

25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자사는 오후 5시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일반과 엔지니어로 서류와 와 실무면접, 임원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공채가 진행된다.
인사팀 관계자는 학벌과 스펙보다 자사에 대한 지식과 일상에서의 사소한 경험을 강조하다.

지난 신입사원 공채에서 합격한 한 지원자는 면접장에 스케치북을 들고 나왔다. 스케치북에는 지원 지역에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운영하는 대표들을 찍은 사진이 나열돼 있었고 각 주유소별 특징을 인터뷰한 내용이 하단에 적혀있었다.

올해 현대오일뱅크의 경영 목표는 신규사업 발굴, 안정적 수익 창출, 안전한 공장운영이다. 정유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필수로 요구되며 정유업의 사업 다변화 역시 공부해야 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직원은 1800명 수준으로, 평균 연봉은 8900만원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