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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베이, 한국시리즈 1-5차전 표가 다 모였다 “암표 득실에 매진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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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베이, 한국시리즈 1-5차전 표가 다 모였다 “암표 득실에 매진 염려”

한국시리즈가 관심을 끌면서 티켓베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잠실경기장 가격표
한국시리즈가 관심을 끌면서 티켓베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잠실경기장 가격표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한국시리즈가 관심을 끌면서 티켓베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티켓베이는 다양한 종류의 티켓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다. 공연, 콘서트, 스포츠경기 등 여러 종류의 티켓을 판다.

25일부터 기아와 두산의 한국시리즈가 열리게 되면서 티켓베이로 한국시리즈 표가 몰렸다.

지난 22일 14시부터 한국시리즈 1차전 예매가 인터파크에서 시작됐지만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티켓베이의 문을 두드렸다. 티켓베이에는 한국시리즈 티켓을 파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매 경기가 티켓베이에 출현했다.

전국구 인기 구단인 기아는 광주 홈과 잠실 원정에서 3루석을 응원석으로 쓰는데 37만 원이 넘는 가격도 쉽게 눈에 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한국시리즈 최고 가격은 8만 원, 잠실 구장의 최고가는 10만 원이라 암표로 피해보는 야구팬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야구팬들은 인터파크 예매 때 서버 불안 등으로 한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예매를 인터파크에서 미리 하게 되면서 암표상들만 득실거리게 된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장 판매를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경기 시작 전 표가 대량 취소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해 매진을 실패하기도 해 한국시리즈마저 매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