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범계 "우병우출국금지, 법무부로 가나?" 우병우 영장 기각시켰던 판사는?

공유
0

박범계 "우병우출국금지, 법무부로 가나?" 우병우 영장 기각시켰던 판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방조' 관련 1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방조' 관련 1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민간인·공무원 불법사찰'과 박근혜 정부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새 검찰 수사를 받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글을 남겼다.

23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최근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을 '우병우 비선 보고'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것을 계기로 우병우 전 수석을 출국금지시켰다.
앞서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등의 의혹을 수사하면서 출국금지 시킨 바 있으나 그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되며 출국은 해제됐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이 청와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출국 금지한 것과 관련, “추명호 전 국장을 보완 수사해 영장 재청구 발부가 급선무”라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병우 출국금지다. 드디어 법무부로 들어가나?”라고 물으며 이 같은 글을 남겼다.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그가 천막 농성을 벌인 후 법조인 출신 의원들이 서울지검에 모여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수사를 외쳤던 바 있다.

앞서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영장은 오민석 판사가 기각시켰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