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연출 권석장, 극본 황다은·김이지) 제작진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4회 미공개 스틸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홍도희 역의 라미란이 목수 박승우 역의 김사권에게 우산을 건네받고 설레기 시작하는 모습이 들어있다. 해당 사진은 박승우가 괴한(조희봉 분)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한 홍도희를 구한 뒤 자신의 가구공방에서 차를 대접한 뒤 우산을 건네는 장면이다. 우산을 받은 홍도희는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박승우는 극중 가구공방 나무 이야기를 운영하는 목수로 홍도희와 천천히 마음을 나누게 되는 다뜻한 성품의 소유자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극중 이수겸 역의 이준영이 슈트를 장착한 모습으로 담고 있다. 그룹 유키스에서 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영은 완벽한 슈트 핏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부암동 복수자들' 4회 말미에서는 복자클럽 막내로 가담한 이수겸이 의문의 영상메시지를 받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아침 운동에 나선 김정혜(이요원 분), 이미숙(명세빈 분), 홍도희와 함께 있는 이수겸에게 모임을 갖는 복자클럽 4명의 사진이 담긴 영상이 전달돼 본격 복수극을 시작하려는 복자클럽 4인방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복자클럽 4인방이 현실 복수극을 그리고 있는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 묙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