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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임직원 축제 개최…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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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임직원 축제 개최…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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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한화리조트가 젊고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의 변화를 통해 한화리조트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을 위한 축제의 장 ‘탤런트 페스티벌(Talent Festival)’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화리조트인들의 축제 ‘Talent Festival’은 2005년 이후 중단됐던 행사를 문석 대표이사가 다시 부활시킨 특별한 이벤트다.
지난해에는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세대간 소통의 폭을 넓혔고, 올해는 지난 9월 21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로 장소를 옮겨 더욱 다채롭게 진행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끼 넘치는 임직원들의 재능경연대회 외에도 수영대회, 수중 게임, 사업장 별 구호 경진대회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배려해 ‘Facebook Live’로 실시간 축제를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커뮤니케이션 데이’를 시행하며 회사의 비전과 전략 방향, 사업부 별 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임원 특강을 통해 임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조직 분위기 개선을 위한 이러한 활동을 일상적인 직장생활에도 그대로 적용시켰다. 한화리조트는 지난해부터 본사 출근시간을 8시에서 9시로 바꾸고, 팀장 정시 퇴근제, 연차 및 리프레쉬 휴가 사용 권장을 통해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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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연중 수시로 각 업무별 적임자를 공개 모집하는 잡마켓(Job Market)도 시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업무에 대해 자발적으로 학습해 자신이 원하는 부서에 지원할 수 있어 자기계발과 경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가장 파격적인 제도는 안식월 제도다. 안식월 제도는 진급자에게 한달 간 휴가를 주는 파격적인 제도로 승진을 통해 자신을 다시 돌아보며 회사 내 역할 변화에 대한 계획을 설계하고, 재충전 시간을 갖게 하고자 함이다. 올해 안식월 대상자들은 본인이 계획한 일정에 맞춰 한달 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복귀했다.

한편, 서비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정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복장 규정을 변경했다. 또한 건전한 조직 문화를 위해 언어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직장생활에 도움되는 도서를 선정해 임직원 서평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내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정신적 건강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스마일 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육체적 건강 관리를 위해 월 1회 사내에서 스포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Health Keeper’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한화리조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주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