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AI 인간 모델링 시작을 밝힌 바디랩스(Body Labs)를 인수한 아마존은 이번 사업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튀빙겐에 연구소를 오픈하고, AI 응용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아마존의 새로운 시설에는 기계분야 선도 과학자인 베른하르트 슐코프(Bernhard Schölkopf) 교수와 바디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J. 블랙(Michael J Black) 교수가 참여해 AI 전문가의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슐코프 교수는 컴퓨터와 정보의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기술 개발자 중 한 명이며, 블랙 교수는 컴퓨터 비전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존이 공개하지 않은 금액으로 인수한 바디랩스는 인체 스캔과 디지털 복제본 제작에 중점을 둔 신생기업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