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SPOTV, KBO 공식앱,네이버·카카오 생중계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 시간이 임박하자 포털에선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핫이슈로 부각됐다.

한국시리즈 미디에데이 행사는 24일 오후 3시 광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은 SPOTV와 KBO 공식 앱,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2017 KBO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김기태 감독과 양현종, 김선빈이 참가한다.

플레이오프에서 NC다이노스를 3승 1패로 제치고 3연패를 노리는 두산 베어스는 김태형 감독, 유희관, 오재일이 참가해 기자회견과 포토타임 등을 가질 예정이다.

KBO는 KBO 페이스북을 통해 감독과 참가선수들에게 질문을 남기는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재치 있는 질문을 남긴 10명을 선정해 2017 KBO 한국시리즈 팸플릿을 증정한다.

공식행사 전 취재기자와 선수들의 자유 인터뷰는 오후 2시 30분부터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규리그 우승팀 KIA(기아)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 베어스간 한국시리즈 1차은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열린다.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우승할 확률은 매우 높다.

이미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시 우승 확률은 75.8%(33차례 중 25회)에 달해 이를 잘 입증해 주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와 3연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의 1차전 승부는 역시 선발 투수간 대결에서 결판이 날 전망이다.

KIA 1차전 선발 헥터는 두산전 5경기에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1차전 선발이 유력한 두산 니퍼트는 KIA전 4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기록상으로 헥터보다 열세에 놓여잇다.

KBO는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김응용 회장을 택했다.

김 회장은 1983년 KIA 전신 해태 타이거즈 사령탑에 올라 2000시즌까지 18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에 9차례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는 가수 백지영이 부른다.

1, 2차전(25·26일)은 광주, 3∼5차전(28∼30일)은 잠실에서 격돌하는 두 팀은 이때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면 다시 광주로 이동해 6, 7차전(11월 1·2일)을 벌인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