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는 24일 여의도에서 안승만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상장을 공식 선언했다.
정부는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2022년까지 석탄화력 발전부문 미세먼지 배출량의 25%를 절감하기로 했다.
비디아이는 이에 따라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전기집진기 전면교체 및 성능개선 사업확대, 석탄취급설비의 옥내 저탄장 설치시장 확대 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근 3개년 매출 성장률은 평균 14.4%다. 올 상반기에만 약 35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신 성장동력으로 점 찍은 태양광 민자 발전사업(IPP)과 바이오매스 발전사업도 영업력을 확대해 신규사업의 조기안착을 위해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안승만 비디아이 대표이사는 “깨끗한 대기환경 유지와 보존은 국내를 떠나 전세계 공통의 염원인 만큼, 지금까지 당사가 해 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친환경 발전설비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종합 친환경 발전플랜트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 고 말했다.
공모 예정가는 9500원~1만20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28억2500만원~162억원 규모다. 지난 23일부터 금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일과 31일 청약을 받아 내달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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