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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앞두고 숨고르기, 종가기준 사상최고치…외인 나흘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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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앞두고 숨고르기, 종가기준 사상최고치…외인 나흘만에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490선 보합세로 마감했다. 2500선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했으나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그동안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에 따른 부담감과 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 급락 등 영향으로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4.67포인트 (0.23%) 하락한 2만3273.96, 나스닥지수는 42.22포인트(0.64%) 내린 6586.83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0.23포인트(0.4%) 하락한 2564.98을 기록했다.

미국증시의 약세에 동반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00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85억원, 66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상승한 2490.4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생활건강이 사드사태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사업 성장이 계속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6.50% 뛰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 2 레볼루션' 해외진출 기대감에 3.51% 올랐다.

하나금융지주 3.94%,KB금융 0.52%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NAVER 0.25%, 삼성바이오로직스 0.79%, SK이노베이션 0.73%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3.42% 내렸다.

현대차 0.33%, 현대모비스 0.61%, 기아차 0.15% 등도 동반하락했다.

삼성전자도 0.48%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POSCO 0.90%, KT&G 0.46%, 삼성화재 0.36% 등도 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