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23일(현지 시간) 지금까지 호버보드로 인한 화재가 500건 접수되었다며 소비자의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CPSC는 화재 발생 후 소비자들에게 레이지보드(LayZ Board)의 호버보드 사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또 8월에는 레바논의 집에서 호버보드에 불이 났지만 어머니가 이 장난감을 담요에 싸서 창문 밖으로 던져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23일(월요일)에는 호버보드 화재로 인해 타운홈의 가구 여섯 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한 채는 붕괴됐다.
소방관들에 따르면, 한 어린이가 호버보드를 콘센트에 꽂았는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CPSC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화재를 일으킨 호버보드 또는 셀프-밸런싱 스쿠터와 관련된 500건이 넘는 사고보고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