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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80선 돌파…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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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80선 돌파…연중 최고치 경신

24일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5.86)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75.86)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올 들어 처음으로 680선대로 올라섰다.

2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2.69포인트(0.40%) 오른 678.55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외인과 기관의 매수가 강해지며 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3억원, 37억원, 69억원 순매수했다. 투신과 연기금, 국가지자체 등에서 순매도로 나선 가운데 금융투자가 홀로 22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약(4.21%), 유통(3.07%), 음식료·담배(2.84%), 운송장비·부품(2.63%), 제조(2.56%), 출판·매체복제(2.29%), 디지털컨텐츠(2.06%), 금속(1.75%)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1.68%)보다 높다.

인터넷(1.59%), IT S/W·SVC(1.57%), 통신장비(1.48%), 의료·정밀기기(1.46%),정보기기(1.45%), 반도체(1.38%), 소프트웨어(1.26%), 통신서비스(1.09%), IT종합(0.90%), 기계,장비(0.84%), 화학(0.79%), 오락·문화(0.73%), 금융(0.72%), IT H/W(0.70%), 섬유·의류(0.67%), 건설(0.49%), 통신방송서비스(0.31%), 일반전기전자(0.23%), 방송서비스(0.12%), 컴퓨터서비스(0.11%), 운송(0.09%)이 상승했다.

비금속(-0.84%), IT부품(-0.56%), 기타서비스(-0.26%), 종이·목재(-0.22%), 기타 제조(-0.17%)가 내렸다.

24일 코스닥 추이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코스닥 추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펄어비스(5.51%), 로엔(3.02%), 신라젠(2.82%), 파라다이스(2.61%), 휴젤(2.03%), 메디톡스(1.87%), 셀트리온(1.46%), SK머티리얼즈(1.27%), 바이로메드(0.97%), 코미팜(0.95%), CJ E&M(0.73%), 셀트리온헬스케어(0.66%)가 상승했다. 포스코켐텍(-0.34%)과 컴투스(-0.08%)는 약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갑을메탈(29.94%), 삼보산업(29.92%)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갑을메탈은 이날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78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삼보산업은 유상증자로인한 권리락을 앞두고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5일 기준가 1만2200원으로 권리락이 실시된다.

에이치엘비(16.49%)는 자회사 LSKB의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부작용이 현저히 낮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메디프론(14.73%)은 혈액 한방울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트루윈(12.36%)은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에 필수 보품으로 사용되는 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8.30%)는 독일 다임러-벤츠의 공개입찰에서 사고기록장치 단일 공급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올랐다.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세원(-16.61%)은 이날 하락 마감했다. 상신전자(-12.09%)도 급락했다. 백수오 등의 복합추출물이 인도에서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전날 급등했던 내츄럴엔도텍(-10.44%)이 차익 매물에 하루 만에 급락했다.

메디아나(-8.98%)는 3분기 영업이익이 9억96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8%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4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66개다. 보합은 120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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