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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대숲의 향기팀’, Bamboo댄스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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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대숲의 향기팀’, Bamboo댄스로 ‘우수상’

장흥통합의학박람회 ‘2017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진대회’서 박수갈채 쏟아져

전남 담양군은 지난 24일 장흥통합의학박람회 건강힐링관에서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담양 수북면 주민체조팀(회장 정귀남)과 창평중학교(지도교사 안병석) 뱀부댄스팀으로 구성된 ‘대숲의 향기’팀이 Bamboo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남 ㄷ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담양군은 지난 24일 장흥통합의학박람회 건강힐링관에서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담양 수북면 주민체조팀(회장 정귀남)과 창평중학교(지도교사 안병석) 뱀부댄스팀으로 구성된 ‘대숲의 향기’팀이 Bamboo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남 ㄷ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24일 장흥통합의학박람회 건강힐링관에서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담양 수북면 주민체조팀(회장 정귀남)과 창평중학교(지도교사 안병석) 뱀부댄스팀으로 구성된 ‘대숲의 향기’팀이 Bamboo댄스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팀이 참여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숲의 향기팀 34명은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는 천년담양 대나무댄스로 건강수명 올리고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놀러와 담양’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 댄스, 짐볼을 이용한 기구체조, 뱀부댄스를 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가산점을 받았으며 ‘담양다움’을 살린 율동의 독창성, 공연의 협동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귀남 회장(수북면 주민체조팀)은 “81세의 고령에도 이런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16여 년간 꾸준히 체조와 걷기를 생활화한 덕분이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항상 웃음꽃을 피우며 연습에 임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재미와 건강을 살린 체조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건강동호회를 활성화 시켜나가는 등 주민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