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쓰리엠과 케터필러 등의 다우지수 주요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67.80포인트(0.7%) 오른 2만3441.76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119억원이다. 개인도 593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67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전거래일보다 2.01포인트(0.08%) 상승한 2492.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가계부채대책 발표 이후 신한지주 1.38%, 하나금융지주 2.56%,KB금융 2.43%, 우리은행 0.29% 등이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울산공장 화재 소식에 전일 하락했던 롯데케미칼은 공장화재가 실적에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0.77%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POSCO 2.28%, 삼성물산1.38%, NAVER0.3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은 정부의 탈원전 로드맵 발표에 0.62%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0.44% 내렸다. 삼성전자는 0.26% 약보합세로 마쳤다.
SK하이닉스 0.12%, 현대차 1.66%, LG화학 0.51%, 삼성에스디에스 1.78%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된 이후 건설주가 호조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에서의 대책이 발표됐고,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오며 현대산업 2.99%, 대우건설 3.69%, 삼성물산 1.38% 등이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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