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개별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204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지난 13일 41만1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찍은 뒤 조정을 받고 있다.
규모의 효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분석이다.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포인트로 △2018 년에 완공되는 3 공장으로 전세계 최대규모의 CMO 생산시설 보유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R&D 모멘텀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사업은 안정적인 cash cow 역할을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40.9% 증가한 4,150 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7년 매출성장의 주된 원인은 2 공장의 가동률이 2016 년 20%에서 2017 년 40%로 상승하기 때문이다"며 "아직까지는 지분법으로 인식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적자이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은 2018 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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