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측정의 날 기념식 개최… 이재춘 대표 동탑산업훈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2017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계량체계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2017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이 26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됐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 26일을 기념하고자 197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47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과 기업인, 공모전 수상 어린이와 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64명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마그네틱 방식의 초정밀 저울을 개발한 이재춘 에이엔디 전자저울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표준기술 개발과 보급에 이바지한 박승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이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 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와 동영상 공모전이 진행됐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우리나라 계량측정기술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정확한 계량측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뢰와 기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