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대7로 패하면서 브랜든 맥카시와 류현진에 관심이 모인다.
다저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25인 로스터 명단을 발표하면서 류현진을 제외하는 대신 브랜든 맥카시를 추가했다.
맥카시는 무너진 다저스 불펜진 중 마지막 투수로 나와 11회 조지 스프링어에게 투런포를 맞고 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맥카시는 올해 19경기에 나와 6승4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지만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2달 넘게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류현진과 함께 ‘택시 스쿼드’에 포함돼 있었지만 깜짝 합류한 선수다.
맥카시가 2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면서 마운드에 류현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류현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 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