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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단풍축제…설악산 지리산 내장산등 등산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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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단풍축제…설악산 지리산 내장산등 등산객 '유혹'

속초시는 ‘제3회 설악산단풍축제’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설악동 C지구 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속초시
속초시는 ‘제3회 설악산단풍축제’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설악동 C지구 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속초시
바야흐로 전국 유명산이 노랗고 빨간 단풍 물결로 장관을 이루면서 등산객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속초시는 ‘제3회 설악산단풍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설악동 C지구 상가 일원에서 개최한다.
설악동축제위원회와 속초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단풍에 물든 설악愛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단풍축제는 2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밴드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진행돈다.

29일에는 왕복 3km의 피골 걷기대회와 보물찾기, 통기타 듀엣 별바라기의 초청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속초시는 특히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를 위해 설악동을 방문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설악산의 가을단풍콘서트’를 28일 저녁 8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장성군도 오는 27일부터 3일간 백암사, 백양사 일원에서 오색단풍 여행’을 주제로 ‘제21회 장성백양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장성군축제위원회는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백양사와 단풍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을 없애고, 소무대 중심의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몄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열린 단풍무대와 단풍숲 음악회 2곳에서 진행된다. 통기타와 색소폰 등 관람객들이 오며가며 즐길 수 있도록 열리고, 시화전과 사진전, 캘라그라피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지리산 피아골 단풍도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토지면 직전마을과 피아골 일원에서 개최키로 햇다.

연곡사부터 삼홍소에 이르는 왕복 5km의 지리산 피아골 단풍길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충남 보령시는 '제16회 성주산 단풍축제 및 제1회 성주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를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와 성주사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성주산 단풍축제추진위원회 주관의 제16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 농악대 농악놀이,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시상,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탑 참배를 진행한다.

다음날 5일은 오전 10시부터 성주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및 임도에서 제1회 성주산휴양림 단풍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