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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약세, 코스피 상승행진마감 2480선 주춤…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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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약세, 코스피 상승행진마감 2480선 주춤…외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480선으로 밀렸다.

전일 미국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112.3포인트(0.48%) 내린 2만3329.46, S&P 500 지수는 11.98포인트(0.47%) 하락한 2,557.1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4.54포인트(0.52%) 하락한 6563.89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2490선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43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308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날보다 11.87포인트(0.48%) 하락한 2480.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AVER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4%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충분한 자금력과 성장전략으로 실적동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2% 상승마감했다.

현대차 7.41%, 현대모비스 7.11%, 기아차 3.01% 동반상승했다.

LG화학2.07%, 삼성바이오로직스1.51%, 넷마블게임즈0.29%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3.67% 내렸다.

삼성전자도 2.78%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1.87% 내렸다. POSCO 1.63%, 삼성생명 0.75%, 한국전력 2.13%, SK텔레콤 1.31%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관련주들이 동반상승했다.

중국의 당대회 폐막일에 맞춰 중국에서 한국 단체관광 여행상품 모집광고가 7개월 만에 등장하는 등 사드 갈등 완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기대감에 대한항공 5.90%, 아시아나항공 9.95%, 아모레퍼시픽 7.24%, LG생활건강 5.95%, 호텔신라 8.61%, 신세계 5.1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7.83%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