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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무덤'이었던 하이닉스 주가 격세지감... "올초에 몰빵했다면 대박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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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무덤'이었던 하이닉스 주가 격세지감... "올초에 몰빵했다면 대박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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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과거 하이닉스(SK인수전)주가는 ‘개미무덤’이었다. 최근 반도체 슈퍼호황를 업고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 든다.

2011년 당시만 해도 낸드 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주가 급락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하이닉스의 매수 주체 대부분은 개인이었다.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은 SK그룹이 반도체 기업 하이닉스를 인수후 수출이 대폭 늘어났다. 수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경제전문가들은 사업구조가 에너지와 화학 중심에서 하이닉스 편입으로 ICT가 한 축을 담당하며 안정적이 수익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액 8조1001억 원, 영업이익 3조7372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올해 1월 2만2000원대 였던 주가는 26일 현재 7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투자자들은 “현대나 LG가 인수했다면 이 정도로 성장했을까” “SK하이닉스 주식을 샀으면 대박 났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