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충청·전라 '나쁨'…기상청 28일 제주 풍랑예비특보

기상청은 금요일인 2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과 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7시 현제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이 83으로 가장 높고 광주 73 세종 72, 충남 70등이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청주 대전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울산 20도,제주 21도,창원 2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ｍ, 남해 먼바다에서 0.5∼2.5ｍ, 동해 먼바다에서 0.5∼2.0ｍ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28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28일에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오후, 경남해안은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