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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CEP 16개국 협상대표단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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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CEP 16개국 협상대표단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제20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에 참석한 16개국 대표단. 이미지 확대보기
제20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에 참석한 16개국 대표단.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20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에 참석한 16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제20차 RCEP 공식협상에 참가한 16개국 800여명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를 투자유치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산업부는 설명회에서 RCEP의 위상에 부합하는 국가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한국과의 투자협력 강화는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브렉시트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창출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또 산업부는 대표단에게 높은 수출증가율과 신용등급 등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우수한 인력과 혁신 역량, 안전정인 기업경영 환경을 키워드로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각국 정부 관계자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자 유망산업 동향을 본국의 투자가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인사말에서 ‘상대를 잘 알아야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해 “한국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진전시키고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대형 국제회의를 적극 활용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추진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효율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