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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진궁먼'으로 바꾼 중국 맥도날드, 빅맥 가격 한국보다 '1달러' 이상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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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진궁먼'으로 바꾼 중국 맥도날드, 빅맥 가격 한국보다 '1달러' 이상 저렴해

중국 맥도날드가 회사명을 진궁먼으로 변경했다. 사진=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맥도날드가 회사명을 진궁먼으로 변경했다. 사진=맥도날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중국 맥도날드가 최근 회사명을 ‘중국맥도날드’에서 ‘진궁먼’으로 변경한 가운데 빅맥 1개의 가격은 중국이 한국보다 1달러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맥도날드는 최근 회사명을 ‘중국맥도날드’에서 ‘진궁먼’(金拱門.금색아치문)으로 바꿨다. 회사측은 “사명은 바꾸지만 점포 상호는 맥도날드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현재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각국의 통화가치를 살피고자 빅맥 현지 통화가격을 달러로 환산, 이른바 ‘빅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빅맥지수(Big Mac Index)를 살펴보면 중국은 빅맥 1개 가격이 2.83달러로 51개국 가운데 41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은 3.68달러로 25위였다.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빅맥 1개의 가격이 6.35달러에 달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