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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시대 개막, 사상최고치 경신·2501.93 해피엔딩…외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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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시대 개막, 사상최고치 경신·2501.93 해피엔딩…외인 이틀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돌파하며 2500시대를 열었다.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나 장후반 상승탄력세가 둔화되며 2500선 돌파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기술주의 실적 호조에 주요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33포인트(0.14%) 오른 2만3434.19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20.67포인트(0.81%) 상승한 2581.07에, 나스닥지수는 144.29포인트(2.2%) 오른 6701.26포인트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장중 사상최고치인 2513선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2500선은 지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재 사자로 순매수규모는 2818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26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220억원을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중심이었다. 비차익거래 쪽으로 2134억원의 순매도가 나왔다. 차익거래의 경우 941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으나 전체적으로 순매도세가 앞섰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5.30포인트(0.21%) 상승한 2501.9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확정발표를 앞두고 1.81% 뛰었다.

SK하이닉스도 1.79% 올랐다.

한중 관계개선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 3.65%, 아모레G 4.78% 등이 동반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6.43% 뛰었다.

SK 0.52%, LG전자 2.16%, 하나금융지주 1.66% 올랐다.

반면 넷마블게임즈 3.94%, 삼성화재 3.02% 등 하락했다. 현대차 1.58%, POSCO2.64%, 삼성생명 1.89%, LG 1.26% 등도 내렸다.

롯데지주가 재상장된 첫날인 오늘, 롯데그룹주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의 투자부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쪼개졌다.

롯데지주는 순자산가치가 7.2조로 추정된다는 분석에 10.00% 급등했다. 롯데푸드도 5.04% 뛰었다

롯데제과15.74%, 롯데쇼핑 7.08%, 롯데칠성 3.77% 등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