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은 지난 7월말 호주 수출용 쇠고기의 일부 상자에 있는 라벨이 내부의 패킷 라벨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호주 최대의 쇠고기 수출업체들인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 동안 호주 정부와 중국 정부 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대체 시장을 찾아야 했다.
호주 육류산업위원회의 패트릭 허친슨(Patrick Hutchinson) 최고경영자는 "중국에 수출이 금지됨에 따라 6개 기업의 하루 손실은 100만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허친슨 최고경영장은 문제가 된 쇠고기 포장재 안팎의 라벨이 일치하지 않는 점은 개선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