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의료폐기물 배출에 대한 지도점검 부실 지적에 따라 지도점검을 내실화하고 의료폐기물 부적정 처리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개반 6명으로 시와 자치구 합동점검반을 구성, 최근 점검을 받지 않은 병원 100곳 중 44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했다.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전용용기 표기사항 미기재 7건,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5건 등으로 해당 구에서는 이들 병원에 대해 관계법에 따라 14건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