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각국의 정치와 경제상황, 향후 전망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 등급을 발표한다. 신용등급은 일반적으로 투자적격에 따라 10단계로 구분된다. 표기방식은 평가기관에 따라 상이하다.
미국 무디스는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지난 2015년 12월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사상최고인 ‘Aa2’로 상향조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S&P는 지난 8월 한국 신용등급을 'AA'로 상향했다. 영국 피치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5년째 ‘AA-’로 하고 있다. 피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등급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