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2017년 말산업 분야의 유망직종인 말 조련ㆍ승마 지도ㆍ재활 승마ㆍ말 관리ㆍ유소년승마 지도 5개 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올해 2월부터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과정별로 2개월에서 7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재활 승마 지도 과정’은 말 관련 실무 및 기승법 교육,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습을 바탕으로 교육한다. 특히 총 24회에 걸친 장애 아동 강습 프로그램과 말 산업 현장견학 등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달 28일 ‘재활승마지도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마사회는 ‘재활 승마 지도 과정’을 통해 총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전원 승마장 등 말 산업체에서 근무 예정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교육생들의 취업 이후에도 직무 보수교육을 지속 지원해 말 산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