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내각을 출범시키는 아베 총리는 최장 2021년까지 장기 집권이 가능하게 됐다.
오쓰카 고헤이(大塚耕平) 민진당 대표는 48표,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공산당 위원장은 14표를 얻었고 일본 유신회 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 공동대표와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입헌민주당 대표는 각각 11표, 9표를 얻었다.
한편 자민당·공명당 연정 체제로 시작되는 4차 내각에서 아베 총리는 지난 8월 선임한 모든 각료를 유임하고 이날 밤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보정(추경)예산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NHK는 황궁에서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치면 아베 총리의 4차 내각을 위한 모든 절차가 끝난다며 모든 과정이 이날 중 마무리돼 오늘 안에 새로운 내각이 출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