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정준영 영상편지, 김주혁 빈소 찾지 못한 슬픔 전해…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

공유
1

정준영 영상편지, 김주혁 빈소 찾지 못한 슬픔 전해…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

정준영이 영상편지를 통해 고(故) 김주혁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2 1박2일 캡처
정준영이 영상편지를 통해 고(故) 김주혁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2 1박2일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정준영의 영상편지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5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고(故) 김주혁 추모 특집으로 방송됐다.

방송 말이 1박2일 제작진은 ‘작별인사 조차 못하고 떠난 형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문구와 함께 영상편지를 내보냈다.
영상편지에 담긴 정준영은 오열했다. 정준영은 “우리한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누구 보다 소중한 형이었다”며 “잠깐 제가 1박2일 쉬고 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주혁이형이 내가 힘들까봐 바로 모이게 해줬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나 형이 힘들 때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며 “그 점이 너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김주혁의 사고 당시 SBS 정글의법칙 촬영차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 이로 인해 김주혁의 빈소를 찾지 못했다. 정준영은 귀국과 동시에 충남 서산에 있는 김주혁의 납골묘를 분향할 예정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