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손은 마네의 발에 강하게 맞았고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목보호대와 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에데르손의 부상은 과거 체흐가 다쳤을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체흐는 부상을 당한 이후 헤드기어를 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체흐는 골키퍼가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면 경기장에서 뛸 수 없다고 말하며 아스날에서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데르손은 본인에게 부상을 입힌 사디오 마네를 용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는 미디어를 통해 에데르손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에데르손은 이를 수용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