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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에 괴한 난입 총기 난사…,27명 사망· 3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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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에 괴한 난입 총기 난사…,27명 사망· 30명 부상

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 서덜랜드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한 남성이 난입해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 서덜랜드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한 남성이 난입해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AP/뉴시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지난 5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한 교회에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오전 11시 반 텍사스 주 서덜랜드 스프링스 4번가 500블럭에 위치한 제1침례교회에 일요일 예배 도중 괴한이 침입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총기를 난사해 60며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CNN은 총격범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소식을 접하자마자 트위터를 통해 "신이 서덜랜드스프링스의 주민들과 함께 하실 것이다"라며 "FBI가 현장에 있다. 나는 일본에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주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협력해 한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이 평소 한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라서 현재까지는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