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도, ‘북부2차 테크노밸리 13일 선정한다

공유
0

경기도, ‘북부2차 테크노밸리 13일 선정한다

'평가단 총 8명' 최종 입지 선정

경기도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장관섭 기자] 경기도는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북부2차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를 개최하고, 당일 선정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테크노밸리 부지선정에 있어 공정한 결정을 약속한 바 있는 경기도는 가장 공정한 방법을 고심한 끝에 공개제안 발표회를 통한 부지선정 방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제안 발표회에는 유치희망서를 제출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남양주시의 후보지역 제안 발표와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입지를 결정하게 될 평가단은 총 8명으로 경기연구원과 도시계획위원회, 산업입지심의위원회 위원, 일산테크노밸리 자문위원회 위원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연구와 입지계획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며 다만 공정한 평가를 위해 후보지역의 도시계획위원, 지역연구자는 제외되며 평가위원회는 지자체 참여도, 입지여건, 사업신속성, 개발구상을 기준으로 최종 입지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해 6월 북부1차 테크노밸리 부지로 고양시를 선정한 후 “경기도 권역별로 미래 성장 거점을 육성해야 한다. 경기북부지역과 중‧북부권 가운데 입지 여건이 가장 성숙된 곳에 추가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기존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북부와 서부지역에 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며 경기북부 1차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구 일원 약 50~80만㎡ 부지에 1조 6천억 원을 투자해 공유도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도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통합관리도시로 조성될 예정이고 경기서부권역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대 205만 7천㎡ 부지에 1조 7천 524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조성될 예정이다.


장관섭 기자 0043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