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형식 담양군수를 본부장으로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광객, 군민 등 총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조차, 구급차, 산불진화차, 드론 등 3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다중밀집시설인 월파관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 담양 대표 관광지 ‘죽녹원’ 대나무밭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초기대응 위기상황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현장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형식 군수는 강평을 통해 “오늘 훈련을 계기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가 역할분담과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사전대비 태세를 갖춰 군민의 생명과 재난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